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디 고베어 (문단 편집) ==== 팀 구성의 까다로움 ==== 위 옹호론과는 별개로, 이런 타입의 선수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현 NBA 트렌드에서는 팀 구성을 타는 편이다. 최근의 올스타급 센터들은 미들이나 3점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갖추는 추세인데, 고베어는 중장거리 슈팅 능력이 전무한데다 로우포스트에서도 단독으로 생산성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기에 필연적으로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우선 고베어가 이적한 미네소타는 21-22 시즌만 해도 속공과 투포원을 주무기로 삼는 업템포 컬러의 팀이었지만 고베어가 오자마자 템포가 뒤에서 손꼽히는 팀으로 다운그레이드되었다. 고베어가 7'2"치곤 기동성이 괜찮다 해도 경기 내내 덮어놓고 달릴 수준은 아니라 속공 기여에는 한계가 있고, 픽앤롤만 되는 빅맨은 스크린 이후에 림으로 돌아들어가는데 시간과 공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직접 볼을 몰거나 정확한 롱패스를 던져줄만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속공 비중이 높은 팀에서는 공격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확연히 줄어든다. 이렇게 공격 방식과 방향이 일관적인 선수는 최대한 잘 받아먹으면서 효율을 짜내야하는데, 고베어는 유타시절 야투 효율은 최상급이었지만 그렇다고 글루핸드라고 보긴 어려운 유형이다. 잘 받는 패스와 잘 못받는 패스가 뚜렷하게 구분되다 보니 캐칭 능력에 대한 지적이 항상 따라다니고, 특히 미네소타에서는 이렇다 할 픽앤롤 핸들러가 없는 상황까지 겹쳐 롤링의 위력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까다로움을 감수할 정도로 수비, 리바운드, 스크린 등에서 건실한 능력을 가졌고 팀원들이 잘 맞춰준다면 위협적인 롤러로 변모할 수 있는 선수이긴 하나, '속공에는 안맞고 지공에서도 제한적인' 공격 성능이 아쉬움을 자아내는 건 별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이런 단점을 공유하는 센터들이 아직도 흔하다면 흔하긴 한데, 고베어는 올스타, All-NBA Team 센터들과 비교되는 선수이기에 마냥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할 수도 없는 노릇.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